전세살이 3 | 안심 전세대출 실행 프로세스, 전세에서 전세로 이사 (tmi 가득 자취일기)

*미래의 나를 위해 tmi 가득하게 차근차근 적어보는
자취생의 과거 전세이사 준비과정 및 후기 포스팅 👇

 

전세 대출 상담받고, 이삿날 대출 실행한 후기

 
 
<과거 이사 준비 타임라인>

1. 문자로 가계약 완료 (500만원 입금)
2. 계약서 작성과 함께 계약금 입금
(계약금: 전세금의 5~10%)
3. 계약일에 바로 확정일자&임대차계약 신고
 
→  여기까지는 저번 포스팅에서 작성했던 내용이다.
이번 포스팅에서 정리할 내용은
 
 
4. 전세계약 완료 후 대출상담 & 신청
5. 대출 일으키기
 
→  전세계약을 완료하고 대출 상담 & 신청 후
이사 당일에 대출을 일으켰던 과정을 기록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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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행 대출창구에 가서 전세대출 상담받기

 
초반 상담에 필요한 서류는
계약서나 등기부등본 (이사갈 집 정보)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소득 정보)!!
 
최소한 위 두가지 내용이 있어야
대출 한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아무것도 없이 가면 상담이 불가능하다고 돌려보냄)

 
보통은 보증금의 80% 정도까지 대출이 되는데
내가 가진 돈이 부족하다면
신용대출과 섞어서 대출받는 경우도 있다.
 

(이건 소득과 보증금 금액에 따라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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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세사기/깡통전세가 무서우니
전세 보증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려고 했다.

<전세 보증보험 3종류>

 
1.HUG 주택도시보증공사
2.SGI 서울보증
3.HF 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보험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막상 은행에 가서 알아보니 전세대출이 가능한 은행 자체가 없어서
그 은행에 연계된 보증보험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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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전세대출 신청 전, 퇴짜 맞은 썰

 

이사 2달 반 전,
기존에 전세대출을 받았던 주거래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았다.
일단은 계약서와 주민등록증, 재직증명서 등 간단한 서류만 챙겨갔음.
은행원분이 말하기를 정확한 대출 가능 여부는 지금 알 수 없다며,
내가 이사하는 달 1일이 되어야 은행별 한도를 확인하고 알려준다고 한다.
아마 가능하실 거예요~ 라고만 함..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초본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긴 한데
1일에 한도가 되는지 보고 신청할 때 추가 서류를 안내해 주겠다고 했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세 이사 3주 전
(= 영업일기준 13일 전)
상담 받았던 은행 해당 지점의 전세한도가 부족해서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목요일 밤에 연락을 받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임.
최대한 빨리 다른 은행에 가서 상담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급하게 근처 은행을 돌아다녔다.
7곳의 은행을 갔지만 돌아오는 건 불가능하다는 얘기 뿐이었다.
 
만약 대출이 안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싶고
당시에는 진짜 죽고 싶고 다 포기하고 싶었다 ^.ㅜ

 

@당시에 봤던 월부 영상에도 나온 대출 규제 내용.
전세대출 규제는 풀었다고 하는데
1년을 기준으로 사용한 대출 한도가 많아지지 않도록
하반기에 대출 자체를 줄이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한 은행에서 멘붕된 내가 불쌍해보였는지
VIP나 대비용으로 남겨두는(?) 한도가 있는데
그걸로 대출할 수 있도록 알아보겠다고 하셨다.
처음엔 안된다고 하시더니.. 일단 다른 은행들 상담 받아보고
정 안되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하심.
 
역시나 다른 은행에서는 받아주는 곳이 없었고 ㅜ
결국 마지막 은행에서 전세대출 신청을 했다.

 

(이때 들었던 생각.. 분수에 맞게 살자
다시는 대출 안받을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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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세대출 신청에 필요한 준비서류

 
-임대차계약서(확정일자 찍힌)
-보증금5% 이상 납부 영수증
-이사갈 집 등기부등본

 
----------이 위로는 부동산에서 챙겨주는 서류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주소변동이력포함)
-가족관계증명원
-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무소득증명서류
(해당하는서류만 준비)
-원천징수영수증 최근 1년치

 
----------이 위로는 내가 챙겨간 서류

 
 
은행원분이 적어주신 서류 리스트를
준비한 뒤 은행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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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은행의
우리전세론 전세금 안심대출 신청 완료!
 
-안심전세대출이라서 대출기간은 계약기간 +1달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는 3.08%

(변동 금리라서 지금은 5.62%...)

 
이사 당일에 "인지세, 보증료, 반환보증금"이 빠져나갈 예정이니
26만원 정도를 채워놓으라고 하셨다.

-인지세 75,000
-보증료 39,400
-반환보증금 144,9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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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사 당일, 기존 대출 상환 후 →  새 대출 일으키기

(이사 당일 대출 프로세스)
 
 

대망의 이사 당일!
전세대출에서 전세대출로 이사하는 건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 됐다.
 
 
 

1) 대출제부대비용과 보증료 출금

 
: 새벽 6시쯤, 안심전세대출을 위한
약 26만원의 비용이 빠져나갔다.
 
 

2) 보증금 돌려받고, 기존 대출원금 상환하기

 
: 오전 중에 이삿짐센터에서 내 짐을 빼고
새로 이사들어오는 임차인분이 임대인에게 보증금 이체 →
임대인 분이 받은 보증금을 내 통장으로 넣어주셨다.
→  바로 어플을 이용해서 기존 전세대출 상환.
 
 

3) 상환 후 은행 연락 > 새로운 대출 실행

 
: 은행에 전화해서 기존 대출을 모두 상환했으니
새로운 대출을 일으켜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렇게 새로운 전세대출 실행 완료~ 😃
 

 

 
 

4) 새로운 집으로 이사 후 잔금지급

 
: 보증금에서 대출 받은 금액을 뺀 나머지 잔금을
이사갈 집 임대인 계좌로 이체하면
 
 
진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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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 필요 서류의 유효기간이
30일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은행원분께 확인 후 일정 맞춰서 준비하기!
 
 
•안심전세대출, 이사완료 후 당일에 챙길 것
: 이사를 하고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보증보험측에서 정말 이사를 했는지 확인하러 오셨다.
내 민증과 대문사진을 함께 찍어가셨음.
: 그리고 당일 전입신고를 해야한다.
전입신고 후 등본을 은행으로 보내면
안심대출의 전 과정이 드디어 끝이난다.

(며칠 뒤에 지금 집에 전입 퇴거 안한 사람이 있다고
전화를 주신 걸 보니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 같았다.
퇴거 안 한 건.. 기존에 살던 사람이 남아있던 것..)

 
 
•은행 7곳에서 전세대출 상담을 받으며 느낀 점
: 은행원마다 안내해 주는 방법이나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한 곳에 가서 바로 대출 신청을 해야 하는 게 아니니
여러 은행을 가서 상담받고 선택해야겠다 싶었음.
 
 
•지어진 지 3년 이내의 주택,
전세대출 연장할 때 산정금액 참고할 점
: 이사 갈 집이 지어진지 얼마 안 돼서
대출을 일으킬 당시에는 산정금액이 구입가 기준으로 산정.
but. 2년이 지나면 시세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대출 가능액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기!

(2년 1개월 이후 연장 예정)

 
 
 
다음 포스팅에는 이사하기 전, 이 사 당일, 이사 후에
각각 챙겨야 할 리스트를 정리해 볼 예정이다.
 
투 비 컨티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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