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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전세살이

전세살이2 | 이사할 집 구하기 : 부동산 집 보러다니기 & 계약서 작성하기

by 쿠크리뷰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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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를 위해 tmi 가득하게 차근차근
적어보는 전세이사 준비과정 및 후기 포스팅 👇

 

<이사할 집 구하는 프로세스 : 부동산 매물 보러 다니기 & 계약 하기>

 

 

1. 예산 정리 후 동네 정하기

: 내가 보유한 자금과 추가로 받을 대출을 고려해서

전세 보증금의 한도 금액을 정한 뒤

이사갈 동네를 추려본다.

 

 

 

* 집을 보러 가기 전에 원하는 조건들 추려보기!

 

: 집을 보러 가기 전에 대충

내가 원하는 집의 조건들을 정해두는 게 좋다.

 

채광, 대중교통과의 거리, 주변 인프라, 수압, 노후정도,

주차를 해야한다면 주차 가능 여부도 확인,

그 외에 엘레베이터 유무 등등

 

어느 정도 정리된 기준을 바탕으로 집을 보러 다니기!!

 

 

 

 

2. 매물 알아보기

 

: 이사갈 동네의 부동산을 찾아가거나

직방으로 마음에 드는 매물에 연락해서 보러가기!!

 

 

- 부동산에 내가 원하는 조건과 비용을 이야기하고

3~4 곳의 매물을 추천 받는 것이 좋다.

 

- 한번 외출한 김에 여러 곳을 보는 게 효율적인데

직방을 통해서 여러 부동산을 다니려면

시간 텀을 둬야하니 시간 조율이 쉽진 않았다.

 

(보통 직방으로 연락해서 가게되면

한 물건만 보여주고 땡~ 하는 경우도 많음)

 

 

: 지금까지는 동네를 정하고 이사를 다녔는데

이번에는 동네를 확정하지 못하고

경기도 ~ 서울 여러 동네를 보다보니

집을 20군데는 훨씬 넘게 보러 다녔다 ㅠ

 

: 집을 계약하기 까지 총 9일 간

평일 퇴근 후 & 주말을 이용해서 집을 보러 다녔고

9일 만에 원하는 집을 정하고 가계약을 했다.

 

되게 오래 보러 다녔던 것 같은데

돌아보니 거진 일주일 내에 결정했었군..

 

 

 

 

3. 가계약 하기

 

마음에 드는 집을 보고온 뒤 가계약을 하기로 했다.

부동산에서 기본적으로 등본을 떼어줬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서 따로 등본을 한번 더 떼어서 확인했다.

 

*등본은 인터넷등기소에서 아무나 떼어볼 수 있음!

비용 몇백원으로 확인 가능 👇

(인터넷 등기소 : http://www.iros.go.kr/)

 

내가 보고 온 집의 주소의 등본을 확인하고

계약금을 이체하는 계좌가 집주인 이름(등본상 이름)이

맞는지 확인 후 가계약금을 이체할 것!

 

 

*부동산 주인이나 제 3자에게 입금하면 안된다.

*가계약 이란? 본계약을 하기 전에 약간의 가계약금을 내고

계약을 예약하는 것! 파기시 가계약금은 돌려받기 어렵다.

 

 

*부동산에서 가계약을 하며 보내 준 문자 내용

 

▶ 상기 계약은 정식계약이며 계약법에 따라

당사자간 다른 약정이 없는 한 당사자의 일방이 이행에 착수할때까지

임대인은 계약금일부 배액을 상환하고,

임차인은 계약금의 일부를 포기로 해약이 가능합니다.

 


 

 

* 전세 계약시 특약사항을 넣고 싶다면, 계약 전에 미리 사전협의가 필요하다.

 

 

전세사기/깡통전세가 무서워서
전세 보증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려고 했다.

 

그래서 집을 보러 갔을 때 구두로 안심대출이 가능한 매물인지..?

안심대출 심사가 거절되면 계약 파기가 되는지 확인 받았다.

 

확실히 증거로 남겨두기 위해서 문자로도

계약서 작성할 때 허그 안시전세대출 부결 시

대출금 반환 특약 가능한지 물어봤고

특약에 넣어준다고 확인을 받았다.

 

---

 

 

* 추가 특약의 내용은 아래 3가지만 들어가도 완벽하다.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세대출 시 반환보증보험 가입에 협조한다.
-전세 대출 및 보증 보험 가입 불가 시 계약 해제 후 계약금 전액 반환한다.
-잔금일 익일까지 추가적인 제한물권 설정 없이

현 등기 사항 증명서 상의 권리 상태를 유지한다. 

 

 

 

4. 계약 당일, 전세 계약서 작성하기

 

계약 당일, 신분증과 계좌에 계약금으로

이체할 현금을 준비해 두고 부동산으로 갔다.

 

(일반적으로 계약금은 보증금의 10%이나 협의하여 조율가능

나는 협의해서 보증금의 6%정도인 2천만원을 계약금으로 냈다.)

 

계약은 등기부상의 소유주와 진행해야 한다.
집주인 분이 오셔서 민증과 등본 상의 이름이 같음을 확인하고 계약을 했다.
계약금과 보증금은 모두 등기부상 소유주 계좌로 입금하기!

가계약금을 넣을 때 안심전세대출 관련 얘기를 한 상태라서,

계약서 특약으로 임대인 또는 집 문제로 대출 실행 불가할 시

계약금 반환조건을 넣어서 더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었다.

 

(전세 보증보험이 가능한지 확인 하는 것 만으로도 조금 안심이 되었는데..

위험한 물건이면 애초에 전세대출 조건이 안되기도 하고 보증보험은 더 안되기 때문)

 

 

계약서 작성 및 계약금 이체 완~~~~

 

그리고 부동산에 지금 살고있는 현세입자에게

이사날짜와 시간을 공유해 달라고 했다.

 

 

 

 

 

5. 확정 일자 받고 임대차 신고하기

 

평일에 계약을 했다면 계약서 작성 후

바로 주민센터에 가서 확정일자 받고 임대차 신고하기!

확정 일자를 받으면 임대차 신고가 자동으로 진행됐다.

 

(확정일자 신청은 인터넷으로도 가능)

 

 

 


여기까지 이사 갈 집 알아보고

계약까지 한 후기 끝~~~

 

 

 

<내 기준 집 구할 때 보는 조건들 | 저장용>

 

-채광 필수!! 침침하지 않은

햇빛이 잘 들어오고 창이 큰 곳

 

-거실이 넓은 분리형 구조,

고양이의 털뿜뿜을 피할 수 있는 옷방이 따로 있을 것

 

-신축 건물은 아니어도 집안 컨디션이 깔끔할 것

(80년대에 지어진 구축에서 오래 산 뒤로.. 구축 벌레 절레절레)

 

-옵션으로 에어컨이 꼭 있을 것!

오랜 자취생활로 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등 대부분의 가전/가구는 가지고 있지만

에어컨은 이사할 때 마다 설치하기에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옵션으로 필요함..

 

-역세권.. 지하철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까지

지도를 찍어서 주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을 확인하곤 한다.

 

-집에 들어가면 느껴지는 좋은 기운(?)이 있음.

: 자취 경력이 10년이 넘어간 자로서..

집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기운이 꽤나 중요하다!

 

-낮에 보고 정말 마음에 든다면 밤에 한번 더 가보기!!

(어두울 때 주변 체크 필수임)

 

-소음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집 보러 갔을 때 최대한 느낌적인 느낌으로 파악해 본다.

 

-주변에 카페가 많은 곳을 선호하는 편..

높은 순위는 아니라서 이번 집에서는 포기했다.

 

-허그안심대출 앱으로 집의 주변 시세와

집주인의 사기 이력 확인하기! 

(이건 안해봤지만 다음부턴 해보려고 적어봄)

 

 

 

 

다음 포스팅은 전세자금 대출 받고 승인 된 후기와

이사 전까지 준비할 것 & 당일 챙길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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