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미국 직구 03 | 분실 도난 사고 발생, 배송대행지에 빈 상자가 도착했다!? (애플 Chat 후기..^^)

아이폰 미국 직구 03 | 분실 도난 사고 발생, 배송대행지에 빈 상자가 도착했다!? (애플 Chat 후기..^^)

아이폰의 도착 예상 일.. 전날 밤 사건이 일어났다.
배송대행지에서 입금 문자가 오기를 기다리던 중에
배대지에서 문자가 도착했다.

보통 이때쯤 배대지에서 오는 문자는
제품이 입고 되었으니 비용을 입금하라는 문자라서
기쁜 마음에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호야USA에서 마이페이지로 들어가니
"확인요망"이 1건 떠있다.

델라웨어에서 UPS를 통해 제품을 수령하던 중..
내부에 아이폰이 없는 상태로 도착되었다는 소식!?

배대지 측에서는 이를 확인한 뒤,
사진을 찍고 택배를 바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와 함께
클레임을 진행하라고 적혀 있었다.

배대지에서 찍어서 보내준 사진.. 누가 가져감? 어이없어 ^^

곧 도착할 아이폰을 상상하며 룰루랄라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지금까지 여러번의 미국직구를 해오면서 빈 박스가 온 것은 처음..!!
분실이라니 무슨일인가.. 순간 벙쪘지만
정신을 차리고 현재 미국 시간을 확인했다.

한국은 새벽 시간이어서 미국은 점심시간 쯤.
미국 업무시간이 끝나기 전에
UPS 측이나 애플 측과 컨택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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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국공홈에서 Chat을 통해서 대화하기>

우선 애플 공홈에 들어가서
나라를 United states으로 설정하고

주문목록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보이는
“Chat now”를 누르면 되는데

** 미국과 채팅으로 연결 되려면 vpn을 켜서
내 위치를 미국으로 설정을 해줘야 한다

vpn을 켜지 않은채 한국 ip로 들어가서
“chat now’를 누르면
위 처럼 전화하는 방법만 뜨기때문에

"Browsec VPN"이라는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미국으로 변경하고 채팅을 시작해야 한다.

(자세한 Browsec VPN 사용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 👇)

직구를 위한 무료 Browsec VPN | VPN 크롬 확장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 미국직구 PC VPN Free

미국으로 vpn을 설정하고 "Chat now"를 누르면

"Chat with us online" 메뉴를 볼 수 있다.

"Chat with us online"을 누르면 채팅창이 뜬다.

처음에는 ai가 나를 맞아줌..
대화를 하려면 agent랑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Shopping”관련 말고 “Order I Placed”관련 에이전트랑 연결 되어야 한다.

*첫 시도에는 쇼핑 에이전트랑 연결되어서..
내 상황을 다 들어보고 자기는 구매만 도와줄 수 있다며
고객서비스측 전화번호를 안내해 줬다.

그래서 다시 접속 후 "agent"만을 외쳤다..


ai가 주는 선택지 중에 “Order I placed”를 선택한 뒤
환불 관련 키워드(return)를 적거나 선택하고
계속해서 "agent"를 요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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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agent 연결! 대화 시작하기>

드디어 연결 완!!
파파고로 대충 돌려서 내 상황을 설명했다

아이폰이 없는 빈 박스를 받아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를 함.

내 주문번호를 알려줌

agent가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박스에 손상된 부분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사진상으로 박스는 아주 깔끔하게 비어있었다.
아마도 누가 가져간 거겠지..

내가 돌려보낸 택배가 도착하면 확인하고
교환이나 환불을 해줄 수 있다고 한다.
둘 중에서 어떤 걸 원하냐고 해서 나는 교환을 해달라고 했다.

애써서 오픈 땡까지 기다려서 프리오더 했는데
배송일이 늦어질 것 같아서 마음이 쓰리지만ㅠ
딱히 급한 것도 아니니 차분히 기다리려 한다 ..^^...

마지막으로 제품을 구입했던
Apple ID를 통해서 인증이 필요하다.

메일이나 애플아이디로 로그인된 폰에 노티가 뜨고..
확인을 누르면 승인 완~~~

이 과정을 통해서 내 주문목록에 접근하는 것 같다.

(파파고 돌림)
가능한 한 빨리 발송할 수 있도록 교체 품목이 우선 처리되며
가능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발송하겠습니다.
대체품이 선적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말로는 영업일 기준 2일 내에
가능한 빨리 해결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대체품이 선적되는 대로 알려준다고 함.
실제로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다음주 내에 출발했으면 좋겠다ㅠ 그치만 아닐듯..

apple.com/orderstatus
위 페이지에서 온라인 주문 상태 페이지를 통해
주문을 계속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함.

(파파고 돌림)
24-48시간 이내에 전자 메일이 전송됩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당신의 물건이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조사하고 교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더 도와드릴 일이 있나요?

(파파고 돌림)
즉시 이 문제를 제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배송 파트너와 협력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애플과 채팅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화하는 동안 협조와 인내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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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

새벽 3시 34분에 대화가 연결되어서
3시 57분에 끝났다..


아니 무슨 일이냐구요 ^^.. 어이없어
숙청은 없었지만 도난으로 인한 분실은 있었다

찾아보니 델라웨어로 도착하는 UPS 택배에
외부 인원이 늘어나다보니
이런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이게 머선일이야 정말..

그래도 배송대행지 측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돌려보내서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함)

배대지에서 수취를 한 뒤에
빈 박스라며 문제를 제기하면
이를 증명하기가 골치아프다고 한다...

대화 후 업데이트 된 메일 내용.

UPS 배송 상태를 확인해보니 refused 된 내용이 적혀있음.
빨리 되돌아가라....

그 후 이런 리턴넘버 메일이 와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다

*기존 주문건은 Delivery Refused로 표기되고
*교환(Replacement) 내용이 추가되었음
: Arrives Oct 17 - Oct 24
(10월 17일 - 10월 24일 쯤 배대지 도착 예정)

...

배송일 밀린거 진짜 눈물나 ^_^

아무튼 내 아이폰 14프로가 무사히 도착할 때까지
또.. 기다려.. 본.. 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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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shipped가 뜨기까지.. 문의내역과 기록 👇

아이폰 미국 직구 04 | 배송대행지에 빈 상자 도착,그 후 진행상황 (UPS, Apple과의 채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