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서 튀어나온 점 빼기(1) - 통째로 점 제거한 찐 후기 (징그러움 주의)

튀어나온 점 빼기, 한의원에서 통째로 점 제거한 찐 후기

(사진 징그러움 주의)

 

 

오래된 숙원사업인 튀어나온 점 빼기.
피부과에서 튀어나온 점을 레이저로 지져본적이 있다.

색은 사라졌는데 튀어나온 형태는 그대로 남았음 ^.ㅜ

 

그 뒤로 튀어나온 점들을 그냥 두고 지냈는데

이번에 부모님이 시간 있을때 점을 빼라고 하셨다.

용돈을 받았으니 병원을 알아보았음.

 

여기저기 서치를 하다가

한의원에서 점을 통째로 뺀 후기를 보게 되었다.

뭔가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고

점도 잘 빠진 것 같아서 다음날 바로 방문했음.

 

 

그렇게 튀어나온 점을 시원하게 뽑아버린

내돈내산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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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 붙어있던 후기 사진들)

 

<병원 방문>

내가 빼려고 한 점은 2군데로

목 뒤와 등 뒤에 튀어나온 점이다.

 

베드에 옆드려서 대기하다보면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점 부분을 자세히 보고 비용을 안내해주신다.

하나 할까 두개 할까 고민하다가 두개 한번에 뽑기로 결정!

 

후기를 보니 점 가격은

점 크기와 난이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 같았다.

흥정도 되는 것 같던데.. 나는 그런건 못하는 타입이라서

그냥 제시해주신 가격에 진행했다.

 

 

 

<한의원, 튀어나온 점 빼기 비용>

 

점1. 목: 크기 6mm 정도 진한편이라 깊음
점2. 등: 크기 7mm 정도 색은 연한편

 

이렇게 튀어나온 점 2개 해서

27만원을 이야기 하셨다.

 

여기에 연고+메디폼 가격으로 만6천원 추가 됨

(=총 28만 6천원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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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빼기 전 설명시간>

의사쌤이 점 빼기 전에 튀어나온 점을 빼는 원리를 상세히 설명해주셨다.
개인의 살성에 따라 흉터가 남을수도 있는 부분도 안내 받았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침을 이용해서 뽑아내는 방법인듯~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윗 부분을 지져서 빼면

아래에 있는 점 뿌리의 색소가 다시 올라올 수 있는데,

한번에 뽑아내면 다시 생기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함)

설명을 듣고나서 튀어나온 점 2곳에

마취크림을 바르고 잠시 대기한다.
등에 적외선 램프 같은 걸 켜주셔서

배경음악을 들으며 노곤노곤한 시간을 보냈다.

 

 

<튀어나온 점 빼기 시작>

 

15분 정도 지나고 점을 뽑을 시간이 되었다.

등에 빼기로 한 점 외에 작은 튀어나온 점이 있었는데

이게 신경쓰이셨는지 서비스로 빼줄까요? 하셨다 ㅋㅋㅋ

 

이 크기는 마취 안하고 뽑아도 괜찮다며 작은 점을 먼저 뽑으셨다 ㄷㄷ
정말 마취 없이 뺐는데도 살짝 따끔한 느낌 정도로 괜찮았다!!

 

목 뒤와 등 뒤의 큰 점은 마취를 했어도 아프긴 아팠다.

살짝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더니 10초간 아플거라고 하시며

1~2~3~4~5~ 이렇게 숫자를 세신다.

 

 

작은 점은 4번 정도만에

큰 점(7mm)은 7번 까지 세고 뽑은 것 같았다.

숫자를 셀때가 가장 아프고

끝나고도 추가로 뭔가를 정리하는 것 같았음!!

 

아픔 정도는 등에 작은 점은 참을만 했고,

목 뒤 점(6mm)도 아팠지만 참을만 했다.

그리고 등 뒤 큰 점은 꽤나 아팠다!😭

 

 

느낌을 상상해보면 송곳으로 등을 찔러서 살이 패인 느낌이랄까 ^.ㅜ

써놓으니 끔찍한데 참을만 하긴하다 그냥 뭔가에 찔린 느낌이다!!

그리고 이 아픔이 7초안에 끝나니 괜찮다 ㅎㅎ

 

목에 있는 점을 먼저 빼고~ 등 뒤의 큰 점을 빼는 동안

목 부분의 지혈을 내가 직접 눌러서 해야했다.

손에 힘을 꽉 줘서 지혈하는 와중에

긴장해서 승모근에도 힘이 들어가서 힘들었다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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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나온 점 빼기 완료>

점 뽑기가 끝날 때마다 여기 점은 끝났다고 알려주신다.

하나씩 끝날때마다 속이 다 시원해짐!

 

다 빼고 점을 보여주시는데

칵테일 속 이쑤시개에 꽂힌 올리브처럼

깔끔하게 뽑힌 점이 꼽혀있었다.

 

 

 

뺀 점을 포장해 달라하고

가져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ㅋㅋ

 

징그럽지만 가족들한테 자랑했더니

나보다도 더 속 시원해 하셨다!

 

 

이렇게 뺀 점을 놓고 쿨하게 나가신다 ㅎㅎ

 

 

 

간호사쌤이 오셔서 지혈 파우더를 뿌리고

반창고를 붙여주셨다.

그리고 후 관리 법도 자세히 알려주셨다.

 

 

목 부분은 반창고가 쉽게 떨어질 수 있으니

움직임을 주의하라고 하셨다.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반창고 위에

밴드를 2개 더 붙여서 고정해주셨다.

 

뗄때 머리카락 붙은 부분은 진짜 아프다 ㅠㅠ

맨살만 있는 부분은 아무렇지도 않음

 

 

 

(등 뒤 작은 점, 등 뒤 큰점)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부풀어 오른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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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제거 후 관리 방법>

•점 제거 당일, 다음날 까지는

반창고 하루3~4회 교체하기!

 

 

•3일차 부터는 하루 1~2번 갈아주면 괜찮다.

•씻을 때 반창고 잘 붙인 상태로 씻고,

씻고나서 반창고가 갈아주기.

(물이 닿으면 듀오덤이 부풀어오름)

•다음날 부터 멸균식염수를 화장솜에 묻혀서

살살 닦아내고 반창고 갈기!
(함께 준 연고를 살짝 바르고 듀오덤 붙이기)

: 혹시 피부가 간지럽거나 할 수 있으니,

다음날 부터 반창고 사이즈를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 병원에서 챙겨준, 점 시술 후 주의사항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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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제거한 부위, 다음날 상태 기록>

 

다음날 목 뒤, 등 뒤의 상태~~

 

점이 깔끔하게 사라져 있다.

이제 피부가 잘 아물기를 기다리면서

반창고를 잘 갈아주면 된다.

 

지금은 듀오덤 때문에 피부가 붉어졌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점차 사이즈를 줄여서 붙여줄 예정이다.

 

 

(목 뒤, 등 뒤 작은 점, 등 뒤 큰점 상태)

 

 

일주일 뒤에 후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일주일 뒤에 병원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튀어나온 점 관리한 후기와

점제거 후 상태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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